이 가을 편안하고 예쁜 도서관에서 시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좋은 날씨와 좋은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하는 시리즈 두 번째입니다. 주변에 도서관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구립 도서관외에 많은 도서관을 알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동네 작은 도서관 가보겠습니다.
1. 의정부 미술도서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평일 10:00~21:00 9 (주말 18:00)
주차 무료
도서관 명칭대로 외관이 매우 예술적입니다. 물론 내관도 오픈된 공간에서 전해지는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모든 색상이 화이트톤이고 그 안을 다양한 책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예술 관련 도서와 건축, 사진등의 외국도서도 많으니 전공자나 관심 있는 사람들은 와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는 길
노원역 4단지 또는 6단지 아파트 정류장 111번 승차→ 의정부 청구아파트 하차 23, 10-3 이마트 정류장 하차
커다란 건물 안에 멋지게 진열해서 읽을 수 있는 도서관도 있지만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도서관도 있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야기지만 외국의 산골 오지의 지방에서는 자동차조차 들어가기 힘들어서 노새 등에 책을 싣고 산속 마을을 찾아다니며 책을 빌려주는 노새도서관도 있다고 합니다. 케냐에는 낙타도서관, 영국에서는 이젠 유물이 되어버린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해서 주민들이 서로 책을 바꾸어보기도 하고 책과 CD, DVD 등이 갖추어져 있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한다고 합니다. 세계가 디지털화되었다고 해도 사람의 마음속에는 문자를 통해서 마음을 전하는 DNA가 남아있는 거 같으니 우리 모두 책 책 책 책을 많이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