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의 영광이자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노벨상의 수상자와 혜택 그리고 수상자를 알아보고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노벨
한국인 최초 노벨상
1. 노벨상의 종류
◎1901년 노벨의 유언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고 수상식은 오직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국회에서 열립니다.
◎물리학, 화학, 생리학, 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 부문에서 상을 수여하는데 경제학상은 후에 1968년 제정되었습니다.
2. 노벨상의 수상자 선정
◎국적, 인종,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1번 이상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시상기관은 후보자 지명을 위해서 관계자에게 안내장을 보내고 수상결정이 있는 해 2월 1일 이전 서면으로 해당 위원회에 도착하면 2월 1일에 노벨 위원회는 도착한 추천서를 검토하기 시작합니다.
◎11월 15일까지 최종결정을 내리는데 대부분 추천대로 결정이 이루어지고 심사와 표결의 모든 과정이 비밀이고 평화상은 단체에게도 줄 수 있습니다.
◎수상결정은 번복될 수 없으며 마땅한 후보가 없거나 세계 1,2차 대전 때처럼 정상적 수상 정보를 수집할 수 없을 때 수상자는 없습니다.
3. 노벨상 수여식
1. 물리학, 화학, 생리학, 의학, 문학, 경제학 시상 : 스톡홀름
2. 평화상 시상 : 오슬로
3. 한 부문 수상자가 2명 이상일 때는 상금을 나누어 지급
4. 수상자가 없으면 상금은 기금으로 환수
5. 수상자가 날짜 전에 수상을 거부하거나 사양할 경우 상금은 기금 환수( 수상자 명단에는 올라감)
-1937년 히틀러는 독일인이 노벨상을 받지 못하도록 공표했는데 1935년 칼르리 폰 오시에츠키가 평화상을 받았는데 그것을 나치정권에 대한 공공연한 모욕으로 받아들여 독일인 상을 거부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4. 노벨상 상금
매년 스웨덴 센트럴 은행이 정한 금액으로 결정됩니다. 현재 금액은 1000만 스웨덴 크로나 한화 약 12억 원입니다.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학, 의학상 :공동 수상일 경우 나누어 지급하고 문학상, 평화상은 수상자 전원에게 전체상금 지급합니다
5. 노벨상 거부, 사양
국가적으로 자랑스러운 일이고 개인적 영광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상을 거부하거나 못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1964년 폴 사르트르 : 본의 의사로 거부. 그 일로 인해 노벨상 심사위원회는 20년 동안 프랑스 작가에게는 노벨상 자격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레둑토 : 본인 의사로 거부. 월남전 당시 미국을 도와 휴전을 이끌어 냈는데 월남에 아직 평화가 오지 않았다고 해서 수상을 거부하였습니다. 당시 공산주의자에게 평화상을 주었다고 해서 논란이 심했다고 합니다.
●그 밖에 독일의 과학자들은 히틀러의 거부 정책으로 업적을 인정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닥터 지바고로 수상자 결정되었으나 소련 정부의 정치적 이유로 거부되었습니다. 27년 후 1989년 보류된 시상식이 진행되어 그의 아들이 대신 수상하였습니다.
5. 노벨상 뒷 이야기
◆한국의 최초 노벨상 수상자 :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 : 마리 퀴리
◆최초의 노벨상 2회 수상자 : 마리 퀴리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19세
◆아시안인 최초 수상자 : 인도시인 라빈드 라나드 타고르
◆가족 노벨상 수상자 : 아버지 아서 콘버그와 그의 아들 로저 콘버그 /피에르 퀴리와 그의 부인 마리퀴리 그리고 그들의 딸 이렌 졸리오 퀴리 그녀의 남편 프레드릭 졸리오
◆대중가수 최초 노벨문학상 : 밥 딜런
-2023년 노벨상은 수십 년 연구하고 보고되는 성과에 상을 주던 관행이 깨졌습니다. 지난 3년간 지구를 강타했던 코로나 19의 백신 연구과학자에 돌아갔습니다. 그만큼 업적이 인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버금가는 유능한 인재가 많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조만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