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액트지오는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용역 결과 보고서를 지난해 말 한국 석유공사에 제출했습니다. 동해 울릉분지 일대를 추가 분석해 가스·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큰 14개 유망구조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내용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울릉분지에 최대 551억 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되어 있어 지난해 발표한 최대 140억 배럴에 더해 최대 191억 배럴의 이 매장되어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대왕고래 (기종 유망 구조) | 추가 발견 유망구조 | |
| 분포지역 | 울릉분지 일대 | 울릉분지 일대 |
| 유망구조 개수 | 7개 | 14개 |
| 탐사지원량(석유 환산) | 35억~140억 배럴 | 6억8000만~51억7000만 배럴 |
| 주요 유망구조 | 대왕고래 | 마귀상어 |
| 분석주체 | 엑트지오 | |
| 보고시기 | 2023 | 2024 말 |
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엑트지오
마귀상어 프로젝트
탐사자원량이 가장 많은 유망구조로 최대 12억 9000만 배럴의 가스 ·석유가 묻혀 있을 수 있으며 탐사 성공률은 대왕고래의 20%와 비슷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마귀상어는 신규 유망구조 중 하나로 가장 매장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대왕고래와 같이 20%의 성공률은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유망구조 프로젝트의 영향
◆지난해 포항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1차 탐사시추는 석유공사 단독으로 수행하였으나 2차 탐사시추는 해외투자를 끌어내어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외 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심해에서 원유나 가스를 시추해서 판매할 만한 자금이나 기술력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글로벌 석유회사의 참여를 유도해서 사업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상업성이 확인되면 2027년 기반시설 건설을 시작해 2035년부터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마귀상어 탐사의 경제적 효과
지난해 석유 ·가스가 발견된 중남미 가이아나는 110억 배럴 규모의 유전 발견으로 엄청난 경제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2019년 원유시추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가이아나의 고속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연쇄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석유와 가스의 자급률을 높이고 해외 수출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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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 보고서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추가 유망성을 평가 진행해 왔으면 정부는 2023년 분석 결과를 검증한 뒤 지난해 6월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유망구조 7개에 35억~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했으며 2차 탐사 분석결과 더 많은 매장량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적 가치는 730조 원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6월 발표 내용과 마찬가지로 실제 시추 없이 탐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물입니다. 향후 추가 검증과 실제 시추를 거치면서 추정 규모는 달라질 수 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