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현대 사회에 필수 품목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보험은 많이 들었는데 정작 사고나 질병에서 놓치고 가는 보험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귀찮다고 모른다고 그냥 지나치면 돈낭비밖에 안 되는 것이죠. 보험사에서는 일일이 다 알려주지 않으므로 스스로가 잘 찾아서 소비자로의 권리를 잘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1. 몰라서 못받는 보험금
임플란트 치료비
2006~2007년까지 판매된 종신보험은 임플란트 치조골 이식 수술 시 2종 수술비 지급됩니다. 임플란트를 하면서 뼈를 이식하면 수술로 봐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2008년부터는 보험사들이 약관을 개정해서 뺐지만 일부 외국계 보험사들은 2009년까지 2종 수술로 분류했기 때문에 가입 시점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 치아가 여러 개인데 바쁘다고 하루에 몰아서 하면 수술비는 한 번밖에 못 받으니 주의하세요
대장 용종
건강검진 수면 내시경 받다가 제거해도 실비 청구 가능 합니다. 종합보험 질병 수술비도 가능합니다.
건강검진받다 보면 대장 용종을 떼어내는 일이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치료 목적이라면 대장 용종, 위 선종 모두 실손 의료비 청구 가능하고 위 선종과 대장 용종을 같은 날 떼어내어도 서로 다른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비는 각각 받을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
건강보험에서 임신·출산 등을 포함하는 수술비 특약 가입했는지 확인되면 가능합니다.
아파트 누수
일상생활 배상 책임담보로 아래층 도배 비용까지 보상됩니다. 대부분의 보험에 일일배상이 특약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살고있는 집이 아랫집에 피해를 주었다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이후 판매된 보험은 임대를 주고 있는 집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합니다. 단 증권에 임대주택을 누수사고 대상 주택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만약 누수 원인이 집 내부가 아닌 옥상 복도 등 공용부분에 있다면 입주자 대표 회의가 가입한 단체보험 등에서 보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누수 공사전에 공사비 견적을 미리 받아서 보험사에 적정 수준인지 확인한다면 분쟁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치아파절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진 경우 치아 파절 보장하는 골절 진단비 가능합니다. 골절진단비에 치아파절 제외라는 조건이 없으면 가능하니 약관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상처 부위에 있는 괴사 오염 조직 등을 절제하는 '변연 절제술'도 가능한데 거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진단서에 변연절제술이라고 기재되면 종합보험 상해 수술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보합을 안했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쌍꺼풀 수술
안검하수 등 치료 목적이면 실비와 수술비 가능합니다.
2. 보험금 청구 어려움
사건 사고가나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데 가장 애로점을 느끼는 부분이 보험금 청구용 제출 서류 발급이라고 합니다.
3. 보험금 청구 시한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입니다. 그 후는 청구 권리가 소멸됩니다. 지금 보험 게약을 해약했다고 해도 계약 해지
이전이고 3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보험을 해지했는데 올해 사고가 있었다면 청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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