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진 시기가 되었습니다. 조용히 있다 뿐이지 종식이 아니어서 언제 어디서든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죠. 코로나 절정시기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조심하고 개인 청결과 위생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코로나시기에 공공시설뿐 아니라 개인용품으로도 손 세정제를 필수로 들고 다녔습니다. 3년여를 그렇게 생활하다가
팬데믹이 종료되고 여기저기 손 소독제가 쌓였습니다. 소독제도 일종의 약품이라서 함부로 버릴 수도 없고 계속 집에 쌓아 둘 수 없어서 다른 용도를 생각해 보았죠. 코로나로 남아있는 손 소독제 사용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손 소독제의 활용
처음으로 생각나는 것이 청소 도구로 활용입니다.
■ 거즈나 키친타월에 묻혀서 창문 유리, 욕실 유리를 문질러 줍니다. 특히 욕실 유리는 비누거품, 샴푸등의 물때가 항상 찌들어 있어 매일 닦아주지 않으면 쉽게 닦이지 않습니다.
① 먼저 유리의 물을 건조시킨 뒤 키친타월에 소독제를 부어서 잘 닦아줍니다.
② 잘 닦는다고 해도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극세사 천으로 전체를 닦아주면 맑은 유리로 돌아옵니다.
③ 주방 후드의 기름때를 지워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가스레인지에도 기름때가 많은데 알코올성분이라
가스레인지 청소로 꺼려져서 사용을 안 했는데 흡수되는 게 아니고 휘발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정전기 방지
■ TV나 컴퓨터 모니터의 액정을 닦아주면 마른 먼지를 많이 흡수합니다. 휴대폰 액정에도 세균이 매우 많은데 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는 것이 모니터에 상처를 내지 않습니다.
액세서리 소독
■ 반지, 팔찌나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류는 땀과 먼지에 찌들어 세균 번식이 쉽습니다. 손 소독제로 소독하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 소독
■ 보통 상처가 나면 과산화수소수를 정식으로 써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응급처치해야 할 경우 손 소독제로 임시 소독할 수 있습니다.
냄새 제거
■ 손 소독제의 알코올 성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신발이나 구석진 곳에 뿌려 놓으면 냄새도 같이 날아갑니다.
벌레 제거
■ 오래된 가구나 목조주택은 거미줄의 습격을 피해 갈 수 없죠. 가구 중간에 소량을 뿌려주거나 휴지에 적셔서 구석에 놔두면 벌레 퇴치 효과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고농도의 알코올이 포함되어있어서 플라스틱이나 민감 소재에는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일부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손 소독제를 다른 세정제와 섞어 사용하면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손 소독제가 성분이 같지 않아서 제품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나가며
3년여의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생활 패턴도 많이 변했습니다. 식사에 절이나 개인위생 등 습관들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중 손 소독제도 큰 활약을 했지요. 어딜 가든지 소독 냄새 솔솔. 급한 마음에 사서 모은 마스크 소독제가 그득한 그릇을 청소시작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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