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 내가 본 미래' 7월 일본 재해예언에 홍콩에서는 일본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예언에 지나지 않지만
홍콩은 풍수지리를 믿는 사람이 많고 대재앙 예언설을 걱정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왜 지진이 자주 일어날까
"지질학적으로 위험한 위치에 있는 나라"
⟶ 일본은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 판의 충돌과 섭입 작용으로 인해
⟶ 대형 지진과 해저지진, 쓰나미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1. 🧱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역
일본은 다음 4개의 거대한 지각판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평양판 | 일본 동쪽에서 서쪽으로 침강 (해양판) |
북미판 | 일본 북부 아래에 있음 |
필리핀해판 | 일본 남쪽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
유라시아판 | 일본 서쪽에서 동쪽으로 밀려옴 |
▶ 이 4개의 판이 서로 밀고 당기고, 서로 밑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마찰력이 생기고, 그 힘이 쌓였다가 갑자기 풀릴 때 지진이 발생합니다.
2. 🌋 해구(海溝)와 판의 섭입대 존재
- 일본 동쪽 해저에는 일본 해구 (Japan Trench), 난카이 해구 (Nankai Trough) 등이 있음.
-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이 일본 열도 밑으로 섭입(잠김)하면서 강력한 압력이 축적됨 → 결국 대형 지진 유발.
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태평양판이 북미판 밑으로 섭입되면서 발생
3. 🏔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
- 일본은 "불의 고리(Ring of Fire)"라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환태평양 지대에 포함됨.
- 이 지역은 세계 지진의 약 90%가 발생하는 곳이며, 일본은 이 중심에 위치.
일본 지진 예언
일본 만화 '내가 본 미래' 저자인 다쓰키 료는 자신의 만화에서 오래전 꿈에서 본 장면들을 그렸습니다.
1999년 처음 출간한 이 만화에는 2011년 일본을 뒤흔든 동일본 대지진, 코로나 19등에 대한 예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다쓰키는 2021년 20년 만에 낸 완전판에서 올해 7월 재난이 발생하는 꿈을 꾸었다고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책 띠지에도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꾼다고 하며 재해가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이라고 적었습니다.
3. 2011년 동일본 대지진 (東日本大震災)
우리의 기억에도 아직 선명한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세계를 경악시킨 이 지진은 당사자국인 일본에 너무나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 일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 규모: M 9.0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
- 위치: 도호쿠 지방 태평양 연안 해역
- 피해:
- 사망자 15,899명, 실종자 약 2,500명
- 쓰나미 최고 높이 약 40m, 내륙까지 수 km 침수
-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및 방사능 누출
- 약 47만 명이 피난민이 됨
- 특징:
- 인프라 마비: 전력, 교통, 통신 시스템 붕괴
- 경제적 손실: 약 235조 원 규모
- 이후 일본 정부는 방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함
1923년 관동 대지진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간토 대지진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한 간토 지역을 강타한 규모 7.9의 강진으로, 약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대참사였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이후 발생한 대형 화재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조선인을 비롯한 소수 민족에 대한 학살이 벌어지는 등, 일본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저자인 다쓰키는 자신의 예언으로 불안감이 증폭하자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안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도 과학적으로 입중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으며 외출이나 관광을 자제할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재해에 대비하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활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