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겁니다. 마지막 날을 기념하여 보신각에서 타종행사가 있습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면 24년이 시작됩니다. 오세훈 시장과 각계 시민대표들이 모여서 새해맞이
타종을 하는데 같이 참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 33번 타종의 의미
한 해의 끝마침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는 매년 12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열립니다. 보신각종의 역사는 조선 태조때 한양에 처음으로 종이 걸린 것으로 시작됩니다. 33번의 타종은 우리민족, 우리 국가는 무력이 아닌 홍익인간, 광명이세를 근간으로 인, 의. 예, 지로서 백성을 다스리고 교화할 것임을 33天, 즉 우주 전체에 맹세한다는 의미 입니다. 이러한 통치이념이 종이 울릴 때마다 상징적으로 표현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종을 치면서 제야의 종소리가 하늘 33개 나라로 흘러 들어가 민중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 제야의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대표
※ 제야 : 어둠을 제거하다. 즉 밝은 미래를 열다의 뜻
시민대표 18명이 선정되어 타종을 하는데 보통 그 해에 이슈가 되었거나 의인, 모범시민등이 선발됩니다.
● 이웃을 안전하게 지켜준 정의로운 인물
● 이웃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
● 국민에게 희망을 주거나, 국위를 선양한 인물
● 역경을 극복하고 맡은 책임을 다한 모범시민
2. 사전공연 및 퍼레이드
일시 : 23년 12월 31일 23시 ~ 23시 40분
장소 : 보신각 ~세종대로 400m 구간
■ 사전공연 : 보신각 앞 특설무대에서 가야금, 대금, 바이올린, 판소리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
■ 퍼레이드 : 보신각~ 세종대로 400m 구간 세 구역을 나누어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 북청사자
놀이, 농악놀이공연
3. 자정의 태양
※ 자정의 태양 : 새해자정, 카운트다운에 맞춰 지름 12m 규모의 거대한 구조물입니다.
일시 : 24년 1월 1일 0시
장소 : 세종대로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세종대로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해 '자정의 태양'이 떠오릅니다.
4.새해 축하공연
일시 : 24년 1월 1일 0시~
장소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방송으로 시청가능)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오 마이걸
5. 12월 31일 서울 지하철 · 버스 연장운행
- 안전한 귀가를 위해 2시까지 연장운행
- 12월 31일 00 ~ 1월 1일 07까지 교통통제
- 종각역은 23시부터 다음날 01시까지 무정차통과
-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광화문· 종각 일대 따릉이 개인이동장치 대여 중단
6. 아듀 2023
누군가에는 행복한 한 해, 또는 잔인한 한 해, 또 그냥저냥 평범한 한 해였습니다. 각자의 느낌대로 한 해를 정리하면서 이제 소중한 기억으로 접으려고 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나쁜 것, 싫은 것 버리고 새것을 기억하며 소중한 새해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입 큰 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