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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이스라엘전쟁/하마스공습/이스라엘폭격

by arisu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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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8일 유대 안식일 새벽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대판 진주만 공습이라 할 정도로 어떤 선전포고도 없이 이스라엘을 포격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맞대응으로 보복공격을 시작해서 팔레스타인 내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

① 수 천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두 나라는 대립의 역사를 이루며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세계를 떠돌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국가를 수립하면서 유대인과 아랍인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4번에 걸친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난민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1993년 이스라엘과 PLO는 오슬로 평화협정을 맺지만 합의안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지금까지 유혈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② 두나라의 역사는 단순히 영토 전쟁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과 지배등으로 각종 종교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대립하게 됩니다. 세계를 떠 돌던 유대인들이 성서에서 약속한 땅 즉, 팔레스타인의 시온산으로 
국가건설을 정하게 되자 시오니즘에 대항하는 아랍인들의 저항이 시작된 것입니다. 1차 세계대전 중 영국유대인들의 국가건설을 인정했다가 그 이후에는 독일편에 서있던 오스만 제국 내 아랍인을 지원하면서 아랍인에게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독립국가 독립을 약속하면서 국제정세가 점점 더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1930년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로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으로의 귀환이 늘어나서 2차 대전 말기에는 팔레스타인 인구의 31%를 차지하게 됩니다. 결국 아랍인들과 시온주의자들 간의 갈등으로 중간 역할을 잘못한 영국은 이 문제를 국제연합에 일임하게 되었습니다. 1947년 이스라엘 성립이 인정되었으나 시오니즘은 팔레스타인 안에서 아랍인들의 독립을 반대하였고 오직 유대교도만으로 나라를 이루려는 유대인들은 아랍인들을 내쫓고 배척하였습니다.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의 독립이 성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아랍국들이 이를 거부하고 제 1차
중동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승리로 오히려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게 됩니다.
1974년까지 4번의 중동전쟁을 치르면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부분 영토를 차지하게 됩니다.

2. 중동평화

(가). 2003년 미국을 비롯한 러시아, EU, 유엔 등은 전쟁종식을 위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를 이끌어내며 잠시 숨을 돌릴 뻔했는데 이스라엘 내 극우파의 반발을 샀고 2009년 극우파 네타냐후 총리가 취임하면서 
영토반환 문제와 예루살렘 분할을 하지 않자 팔레스타인은 협상을 중단하였고 갈등이 다시 계속되었습니다.
(나). 2012년 11월 14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공격하였고 8일간 가자지구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나서 이에 국제사회가 개입하여 휴전합의를 이끌어 냈으나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언제든 발화할 수 있는 정치적 분쟁을 끌어안고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3. 하마스 공습

(가)10월 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조차 예상 못한 기습공격으로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정보기관과 철통경계망을 뚫고 하마스는 불도저로 철조망을 뚫고 바다를 통해 또는 패러글라이딩으로 이스라엘에 침투하였습니다.

(나). 이스라엘 정부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 시급한 일은 민간인 인질구출과 로켓발사 장소를 제거하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하마스가 레바논 북쪽국경으로 중무장한 헤즈볼라 세력과 합쳐지는 일을 막는것도  이스라엘의 과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4. 결론

이번 사태를 보도를 통해 들으면서 남의 집안일이라고 팔짱 끼고 볼일인가  의문도 듭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도 지금 진행되고 있고 과거 전쟁을 겪었고 지금도 언제든 발발할 수 있는 한반도의 사정도 남다르지 않은 거 같아서 조금 걱정은 듭니다.

전쟁은 영화나 게임에서 보는 거대한 서사가 아니라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최대  비극이라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빨리 종식되어 더 안타까운 일이 멈추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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