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아 놀자 전철로가는당일여행
차가 없어도 전철로 가는 여행지는 참 많습니다. 서울은 대중교통이 매우 잘되어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 살아도 미처 알지 못했던 멋진 장소들이
많으니 따뜻한 날에 나들이하기 좋을 듯합니다.
1. 전철 여행지
● 4호선 라인
둘리뮤지엄 :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이 쌍문동이어서 이곳에 만들었습니다.
쌍문역 2번 출구 ▷ 도봉 07번
24.2.12~24.03.31까지 새롭게 단장을 끝내고
어린이와 만날 수 있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 : 예전 드림랜드 놀이공원이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넓은 호수와 숲 그리고 전망대까지 멀리 교외에 나온 느낌입니다.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 강북 05번
불암산 나비공원 : 넓은 초록 대지와 개울물까지 정겨운 모습의 공원입니다. 바닥분수가 여름 더위를 식혀줍니다.
상계역 1번 출구에서 10분 거리
어린이 놀이체험장과 도서관이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쉼이 가능합니다
4rest 카페에서는 음료뿐 아니라 예쁜 식물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창경궁 : 서울 궁 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418년 세종이 아버지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궐입니다. 일제강점기 동물원으로 전락한 수모를 겪었습니다. 창덕궁으로 연결되어 창경궁과 같이 투어 할수 있습니다
창경궁 입장은 별도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10분 거리
동대문 DDP : 예전 동대문 운동장 자리에 우주선처럼 들어선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있고 동대문 역사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 길 건너 동대문 시작점인 도성성곽 걷기 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역사박물관역 1번 출구에서 연결됨
서울로 7017 : 예전 서울역 고가 차도를 인도교로 만든 곳으로 밤거리 걸으면 서울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회현역 4번 출구에서 3분 거리
용산 전쟁기념관 : 6.25 전쟁사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현대까지 우리나라 전쟁의 역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어 자녀 동반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삼각지역 12번 출구에서 3분 거리
국립중앙 박물관 :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입니다. 가족뿐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찾습니다. 주변에 국립한글박물관이 바로 앞에 있고 용산가족공원이 바로 이어져서
가족 나들이로 좋습니다.
이촌역에서 바로 연결
국립현충원 : 호국 영령을 모신곳으로 나라의 중요행사 때마다 대통령이나 외국사절들이
들리는 곳입니다. 서울에 벚꽃 명소로 유명해서 봄에는 많은 인파로 붐빕니다.
동작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성북동 길상사 : 예전 유명 한식집을 길상화 김영한 선생이 시주하여 지금의 사찰이 되었습니다.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다가 열반하시기까지 지켜본 절입니다. 성북동 부자마을 한가운데 있어 올라가는 길이 널찍합니다.
한성대 입구역 6번 출구 ▷성북 02 마을버스
오이도 : 섬이지만 섬 같지 않은 오이도는 빨간 등대가 상징물입니다. 사당역 이후로는 소재지가 경기도 소속입니다. 바닷가답게 각종 해산물과 맛집들이 즐비하고 일몰이 일품입니다.
그 외 가족나들이로 좋은 서울 대공원, 경마공원 등이 중간에 있어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재미있는 하루 여행 코스를 잡을 수 있으니 봄날이나 주말에 시간 내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