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요실금/여성비뇨기질환

방광염. 요실금, 여성 비뇨기질환
 
방광염과 요실금등 여성 비뇨기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방광염, 요실금등은 거의 증상도 비슷하고 생활하는데 지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화장실을 제 때 가지 못하면 배뇨장애가 생기는데 단순 소변을 못 보는 정도가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여성 비뇨기 질환을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방광염

요도를 통한 세균감염으로 나타나며 잔뇨감, 하복부 불편감, 빈뇨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광염은 압도적으로 여성에게 많은데 질입구와 회음부가 가까이 있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연령

주로 20~30 대여성에게 많은데 성적으로 활발해서 성관계시 요도로 세균이 들어가 수 있고 병원균도 노출도 될 수 있습니다.
50대 폐경 전후 여성에게도 나타나고 소아나 노인에게는 면역이 저하되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거의 전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과민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염은 배뇨근이 느슨해져서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증상 

-참기 힘들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집니다.화장실을 유난히 자주 가거나 밤에 소변을 보려고 자주 일어나고 가끔 이불에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외출 시 언제 소변실수를 할지 몰라 불안해하고 어딜 가던 화장실 위치부터 탐색합니다. 그러다 보니 직업적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
-과민성방광염은 배뇨 조절이 안되서 문제이지 배설에는 문제가 없어서 잔뇨감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요실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증상입니다. 노화와 관련이 있으며 골반근육 조절 능력이 약화되고 호르몬 감소로 인한 요도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노화질환입니다.
 

-증상

-복압성 요실금 : 기침, 웃음, 재채기, 달리기, 줄넘기 등 복부 내 압력증가로 인해 소변이 흘러나옵니다.
-절박성 요실금 :  소변을 보고 싶다고 느껴지면 바로 소변이 흘러나옵니다.
-역류성 요실금 :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소변이 가득 찬 방광에서 소변이 넘쳐 조금씩 계속적으로 흘러나옵니다. 

 

-치료

-발생 원인에 따라 약물요법이나 수술 치료를 합니다. 
-골반근육강화 운동을 합니다.
-소변이 흘러나오니까 물의 양을 줄이는데  오히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방광의 기능이 유지됩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합니다.
-비만은 복부 내 압력을 증가시켜 복압성 요실금을 유발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해야 합니다.

여성요도 증후군

여성요도 증후군은 방광염과 다른 질환인데도 방광염으로 오해되어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증상 체크해 보기>
1. 밤에 소변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난다.
2.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3. 화장실 도착해 옷을 내리기 전 속옷이 젖는다.
4. 외출 시 소변 때문에 물, 음료 등을 안 먹는다.
5. 화장실이 마땅치 않으면 가지 않는다.
6. 기저귀 착용을 고려한다.

 

병원균이 없는 상태에서도 빈뇨, 배뇨통, 치골의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방광염 증상과 더불어 성교통등도 동반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성비뇨기과를 방문해서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하복부 특히 치골, 회음부등은 여성 질환이므로 부인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산부인과 검사 후 비뇨기계 질환도 같이 검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 비뇨기계질환은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라면 흔한 질병입니다. 감추거나 숨길 일이 아니라 빨리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받고 치료하면 됩니다. 수술 아니어도 약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참지 마시고 얼른얼른
해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