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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에서 보는 단풍/도심 단풍 보기

by arisu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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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은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 제법 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추석이 한 달도 안 남은 때이지만 저녁 귀뚜라미 소리 듣고 산책하면서 가을을 반깁니다. 서울은 아마 추석 지나고 10월 중반 절정이 될 거로 예상됩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산에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멋진 단풍 지역을 몇 군데 소개합니다.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타워

서울에서 가장 손꼽히는 단풍보기입니다.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멋진 단풍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위치

충무로역 2번 출구 대한극장 앞 정류장 8001 순환버스 / 01번 버스  →남산서울타워 정류장 하차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정류장 405번 → 보성여중고 입구 정류장 하차

회현역 4번출구 → 도보 20분 소요

 

■서울 숲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공원에 호수 주변과 많은 나무들 속에서 날리는 단풍과 은행나무의 조화는 환상적입니다. 피크닉 장소로도 좋아서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준비하면 가족 소풍에도 최적입니다. 주차장은 있으나 항상

차들로 만원이니까 대중교통이 좋겠습니다. 주변 카페거리와 맛집, 예쁜 소품 샾도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위치

서울숲역 4번출구 →도보/ 3번 출구 →121 뚝섬서울숲 정류장 하차

응봉역 2번 출구→도보

뚝섬역 7번출구에서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정류장에서 마을버스 13번 →서울숲 9번 출구 정류장하차

 

■송파구 위례성길

주변 올림픽 공원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노란 은행잔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대지에 꾸며진 공원으로 가을 단풍과 은행의 색상은 매우 환상적입니다.

 

▲위치

올림픽공원역 정류장 3413,3412→한성백제박물관 정류장 하차

몽촌토성역 1번출구

천호역 9번 출구. 풍납시장정류장 →340/ 30번 몽촌토성역. 한성백제역 정류장 하차 

 

■북서울 꿈의 숲

단풍나무가 특히 어우러져 강북 도심의 단풍 명소입니다. 예전 놀이공원을 폐쇄하고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해서 규모가 꽤 큰 도심 공원입니다. 가을뿐 아니라 사계절마다 특성에 맞게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위치

수유역 3번 출구 마을버스 11번/ 9번→ 정문 하차

 

■불암 나비공원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일단 들어서면 확 뚫린 녹지에 놀랄 것 같습니다.

넓은 녹차밭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타이틀에 맞게 나비도 많이 날아다니고 냇가도 있고 바닥 분수에서 아이들도 신나게 뛰어놀기도 합니다.  색깔도 분명하고 풀내음도 진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랑천 제방길

중랑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벚나무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어우러지는 명소입니다.

제방길이라 차량이 드나들지 않아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위치

중화역 3번 출구 2115 → 중화빗물펌프장 정류장 하차

중랑천 길은 거리가 길어서 중간중간 내려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냇물을 따라서 운동 기구도 있고 자전거길 꽃길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더 멋지고 예쁜 스폿도 많지만 손쉽게 가볼 수 있는 명소를 몇 군데 둘러보았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또 다른 명소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려면 가까운 선택지가 좋을 듯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 데이트 이번 가을은 어느 정도 코로나에서 벗어나 단풍 은행의 향기를 흠뻑 마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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