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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슬차

by arisu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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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다른 건강도 걱정이지만 뼈건강이 두드러지게 나빠집니다. 관절이 약해져서 보행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어르신들은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매우 힘들어합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관절건강 지키고 이미 나빠졌다면 더 진전되지 않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슬이란

말 그대로 소의 무릎입니다. 풀의 줄기가 소 무릎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50~10cm 정도이며 줄기 마디마디가 불룩합니다.
우슬 뿌리에는 영양가가 많아서 한의학에서 약재로 많이 쓰이며 성질은 온화하고 맛은 쓰지만
독성이 없고 효과가 뛰어나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우슬 먹기

여러해살이 풀로 우슬은 뿌리를 약용 식용으로 먹습니다. 봄에 피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국으로 끓여 먹기도 하거나 전을 부쳐 먹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실해지는 뼈를 보호하기 위해 끓여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나 손목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우슬의 효능

사포닌과 칼슘성분이 많아서 당연히 관절영양에 좋습니다. 독성이 없다보니 장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항염작용을 하기때문에 관절염이나 피부염증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서 체내에 산소와 영양소 운반을 돕습니다.
 

우슬차 만들기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우슬즙, 우슬차, 우슬닭발을 먹는데 가장 많이 먹는 것은 분말을 차로 마십니다.
국내산 우슬 뿌리를 구입해서 먹기 좋게 썰어서 서늘한 곳에서 말립니다. 
말리면 색이 황갈색을 띠는데 물 2L에 우슬 30~50g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며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계속 끓여 줍니다. 흔히 어른들 하는 말고 1시간 정도 다려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맛이 쓰지 않고 구수해서 목 넘김이 좋아 자주 마시게 되는데 임산부나 어린이들은 
의사 상담 후 먹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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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우슬은 닭발과 대추, 홍화등과 같이 먹으면 좋은데 그중에 닭발은 가장 궁합이 좋습니다.
닭발은 힘찬 힘으로 땅을 파헤치고 한 겨울 추위도 잘 견디고 영양소도 많아서 닭발만 따로 요리가
생겨날 정도입니다.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좋아서 우슬 닭발환을 따로 구매해서 먹기도 합니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홍화는 리놀렌산이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주고 관절건강을 도와줍니다.

 

우슬닭발환(다원농원마켓 이미지)

 

미역 : 미역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수치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산모들의
필수 음식입니다. 하지만 우슬과 같이 먹으면 우슬의 효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가며 
우리 조상들은 먹거리에 진심이었던 같습니다. 땅에서 나는 모든 것들을 먹는데 마구잡이로
먹어대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 조절해서 먹거리를 개발한 것 보면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우슬도 풀의 모양을 보고 이름은 붙였지만 결국은 육류인 소처럼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가지 음식 또는 약재로 이용하고 평범하게 먹거리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민간으로
한의학의 약재로 지금도 먹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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