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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가 생기는 과정과 당뇨/고혈압/고지혈증의 대사증후군 관리하기

by arisu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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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이 다 어렵고 힘들지만 당뇨는 살아가는 동안 참 견디기 어려운 병입니다. 당장 내일 잘못되는 병도 아니고 남은 평생을 식사나 운동 모두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악화되어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 말로는 흔히 말하고 누구나 알지만 어떻게 생기는 병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당뇨가 오는 과정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입에서 식도→ 위→ 소장→ 대장에서 소화되어 항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모든 소화기관을 합친 길이는 9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음식물이 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흡수된 영양분은  간으로 가게 됩니다. 간은 이것을 포도당으로 바꾸게 됩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포도당은 피를 타고 돌다가 근육세포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근육세포로 들어간 포도당은 혼자서는 세포로 못 들어가고 누군가가 문을 열어줘야 되는데 그 누군가가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음식물이 체내에 들어올때마다 췌장에서 나옵니다.
 
이렇게 간에서 음식물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포도당으로 바꾸게 되면 췌장에서 만들어진 인슐린은 두 시간 이내에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다 집어넣습니다.
 
그런데 음식물이 과하게 많이 들어오거나 자주 들어오면 인슐린이 지쳐서 일을 안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다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속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것이 인슐린의 저항입니다. 일종의 반항 같은 것이겠죠.
 
인슐린의 저항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식후 2 시간이 지나도 혈액 속에 포도당이 남아 있게 됩니다.
 
피 속에 남아있는 포도당은 혈관을  끈적거리게 만듭니다. 여기서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몸은 피가 끈적거리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치료하느라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아까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간은 남아있는 포도당을 모아서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하게 됩니다. 이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은 간 주변에 지방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간세포의 저장공간을 지방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원인은 음주, 비만, 당뇨, 고지혈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 명중 1명당 지방간이 간암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지방간에 대한 원인 치료는 아래 클릭해 주세요

                                                                           
                                                                                             ▼
                                                                                          지방간
 
                                                            

 
 

 

혈액 속에 남은 포도당이 간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그나마 지방으로 저장도 안 될 정도면 남은 포도당은 오줌으로 배출됩니다.
 
피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그때 ' 당신은 당뇨입니다'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인슐린은 필요한 만큼만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일단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인슐린 저항이 생겨서 세포에 포도당을 제대로 넣어주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인슐린의 저항으로 20% 정도만 포도당을 세포로 넣을 수밖에 없다면 5배 정도의 인슐린을 주사로 넣어줍니다.
 
여기까지가 당뇨 시작부터 과정을 열거해 보았습니다. 


대사 증후군

피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피가 걸쭉해지면서 흐름이 원만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심장은 걸쭉해진 피를 돌리기 위해서 
강렬하게 운동하게 됩니다. 혈압이 오르게 되면서 고혈압으로 진행됩니다.

 
고혈압이 되면 피를 걸러주는 콩팥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콩팥은 정수기 필터 같은 역할을 하는데 걸쭉한 피가 높은 혈압으로 계속 들어오면 콩팥의 능력이 과부하되어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한번 기능이 떨어진 콩팥은 원상 복구되지 않기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오랜 시간 계속되면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하는 병으로 진행됩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사이좋게 뭉쳐서 같이 오다 보니 세 개를 묶어서 대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사 증후군은 치료약은 현재 없다고 합니다. 고혈압 치료제는 혈압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고 당뇨병약도 인슐린 투약처방이고 고지혈증도 콜레스테로 수치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치료제가 증상 완화제라는 이야기입니다.
 
 
 

 

결론

우리 몸은 각각의 기관이 따로 작동하는 거 같지만 완벽한 공동 유기체입니다. 따로 또 같이의 존재인 거죠. 각자 고유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같이 있지 않으면 존재가 위험 받는 상황입니다. 건강지킴에 많은 방법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라도 해보고 싶은 것 골라서 해보면 하나의 존재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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